▲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중국에서 생후 17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2일 중국 인민일보와 CCTV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 아동병원에서 '코로나19'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던 생후 17일 된 신생아가 자연치유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중국 내 코로나19 완치자 중 최연소다.
5일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직후 우한 아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며칠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착 관찰 대상이 됐다. 이 아기는 상태가 양호해 심근 질환에 대한 치료 외에 다른 약물 투여 등은 진행되지 않았고, 자연치유 되면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중국 신생아는 3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도 이상이 없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 신생아 사례를 두고 태아가 산모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수직 감염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