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형태의 벽장재 제품…KFI서 준불연 성능 인정
▲LG하우시스의 준불연시트 '오닉스 마블(Onix Marble)'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상업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높인 벽장재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 Z:IN 준불연 시트’는 벽지 형태의 벽장재 제품이다.
제품의 베이스 층에 종이, 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는 달리 준불연 소재를 적용했다.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얻었다.
LG하우시스는 산후조리원ㆍ고시원ㆍ휴게음식점ㆍ게임방 등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의 실내마감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다중이용 업소를 포함한 상업 공간으로 ‘LG Z:IN 준불연 시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 Z:IN 준불연 시트’는 외부 접촉으로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고, ‘비앙코’, ‘오닉스’, ‘패브릭’, ‘라인’ 등 16종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다고 LG하우시스 측은 설명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LG Z:IN 준불연 시트’는 실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맞춰 화재 확산 예방 및 안정성 강화 등의 기능성은 물론 내구성, 디자인까지 고려해 개발된 벽장재”라며 “준불연 자재 사용이 의무화된 다중이용 업소 등 상업공간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가며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