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부패 위험 사전 발굴·차단하는 종합 시스템 구축
알보젠코리아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인증 신청기관 중 최단 기간내 인증을 획득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해당 인증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로 조직 내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 8가지 이상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획득 가능하다.
알보젠코리아는 2019년 11월부터 ISO 37001 도입을 위해 내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 Audit)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증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부패방지방침 제정 및 목표 수립,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교육실시, △임직원/협력업체 준법서약, △내부심사, △모니터링 등 부패방지경영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인증원의 예비심사 과정을 거치며 시정조치와 이에 대한 성과평가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최단 기간내 인증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제약기업이자 기업시민으로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며 “전 임직원의 꾸준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