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관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보안직원이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지역 내 영업점(대구지점, 영남보상센터)과 부산지점 근무인력을 2개 조로 나누어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순환근무 중인 대구와 부산지역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서 건설회관내 별도 사무공간을 마련해 특별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다.
본부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부분 폐쇄시 본부 내 별도공간에 대체사무실을 활용하고, 전체 폐쇄 때는 건설경영연수원 등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서 핵심인력과 전산담당 인력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무실 밖에서 조합 업무망에 접속이 가능한 노트북을 지급하는 등 재택근무 환경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사무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부 전사무실에 대해서도 방역을 완료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영업점 폐쇄 등 위기상황 발생시 비상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조합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