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이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피해극복을 위해 1억 원을 전날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ㆍ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의료용품 및 구호물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조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결정한 사안”이라며 “두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밝혔다.
두올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회사비용으로 중국 주재원 및 가족 전원을 즉시 귀국시켰고, 개인 PC를 이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어 출장, 외근 등 임직원 이동을 최소화했다. 선별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전 사업장에 손소독제 및 디지털 체온계를 구비했다. 직원 개개인에게 마스크도 별도로 지급했다.
조인회 두올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과 상관없이 사회 각 층이 힘을 모아 국가적인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