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게시판 갈무리 (연합뉴스)
서울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측은 ”개강 연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가 학사 대책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등교를 해야하는 대면 수업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달 29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동영상 강의, 과제물 활용 수업 등으로 진행하고,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어느 시점에 대면 강의를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는 개강을 이달 16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