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오랄케어, 대구ㆍ경북지역에 과산화수소 함유 뷰센 치약 1만개 기부

입력 2020-03-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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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용품 전문기업 오스템오랄케어가 코로나19 예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뷰센(Vussen) ' 미백치약 1만 개(1억 1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구강 위생관리 및 자가방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병원감염 저널(J. of Hospital Infection)’의 1월호에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살균 성분 연구 분석'(Persistence of coronaviruses on inanimate surfaces and their inactivation with biocidal agents)이 발표됐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포비돈 아이오딘, 과산화수소, 클로르헥신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비교적 독성이 적은 0.5% 이상의 과산화수소와 포비돈-아이오딘이 15초에서 1분 이내로 코로나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시켜주는 것으로 분석돼 과산화수소 등을 활용한 구강관리 및 자가방역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오스템오랄케어 관계자는 "뷰센(Vussen) 7, 15, 28 치약에는 과산화수소가 각각 0.7%, 1.5%, 2.8%가 함유되어 구강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구 경북 시민들을 비롯해 전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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