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지상파 UHD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상파 UHD 활성화 추진단은 2015년 지상파 초고화질(UHD) 정책 도입 이후 달라진 방송·통신 환경과 국내외 기술 여건에 대응하는 지상파 UHD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단장은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이 맡고,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인사가 정책 추진단에 참여한다.
추진단은 UHD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UHD ATSC 3.0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재원 확보 가능성과 방송 수신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한다.
방통위는 정책추진단을 관계 부처와 가전 업체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로 확대하고, 지역방송·시청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7월 내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