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허경구사장(좌)과 SH공사 김세용사장(우) (사진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 지원공사(KIND)는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스마트 시티 및 도시개발 노하우와 선진 금융기법 등을 활용해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컨설팅 및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정보와 기술, 인력과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SH공사는 서울시 스마트 시티 건설ㆍ운영 관련 정책 및 시행 노하우와 함께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하고,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사업에 SH공사와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이번 KIND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범정부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KIND가 가진 해외사업 개발 및 투자 관련 정보와 우리 공사의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실행 능력이 융합돼 K-Smart City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KIND와의 해외 도시개발ㆍ스마트시티 분야 공동 투자개발 사업 등 연계 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