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과 서영재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28)과 서영재(25)가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5일(한국시간) 킬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수비수 슈테판 테스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이에 따라 팀의 모든 선수를 비롯해 가족들이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킬에는 우리나라 선수 이재성과 서영재가 소속되어 있다. 테스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두 사람도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하노버에 이어 뷔른베르크(이상 2부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오는 4월 2일까지 1·2부 리그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킬의 테스커를 비롯해 1부리그 파더보른의 수비수 루카 킬리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