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공식 행사 생략
▲삼육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제15대 김일목 총장의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제공=삼육대)
삼육대는 16일 제15대 김일목 총장이 온라인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애초 김 신임 총장 취임식은 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차례 미뤘다가 이날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SU-Glory, 사람을 참되게 세상을 환하게'라는 핵심가치를 제시하며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를 위해 △기독교 대학의 사명구현과 세계일꾼 양성 △3주기 평가 대비를 위한 대학운영 혁신 △교원의 연구와 교육 향상 및 교직원 역량 강화 △글로벌 공동체 협력체계 수립 △대학 발전기금 조성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김 총장은 1960년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삼육대 대학원 신학과와 미국 앤드류스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신학박사(조직신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김 총장은 1994년 삼육의명대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2000년부터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목처장, 신학과장, 생활교육관장, 신학숙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