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이원일-김유진, “우리 너무 안 맞는다” 티격태격 잠재운 한마디 ‘무엇?’

입력 2020-03-17 00:34

▲이원일-김유진 커플 (출처=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캡처)

셰프 이원일이 단 한마디로 김유진을 감동시켰다.

16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그릇 쇼핑에 나선 이원일-김유진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원일은 김유진에게 “결혼하면 예쁜 그릇을 같이 고르는 게 나의 로망 중 하나였다”라며 그릇 거리를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그릇 취향으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은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그릇을 구매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김유진은 “우리 그릇은 너무 안 맞는 것 같다”라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한 가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원일은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그릇을 골랐고 김유진은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원일은 “이 그릇에 유진이를 위한 수프를 담고 고기를 썰어서 얹어 주면 참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김유진에게 감동시켰다.

한편 김유진 PD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PD로 올해 나이 30세다. 이원일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6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