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코로나19 사태로 고객사 수요 감소 ‘목표가↓’-케이프투자

입력 2020-03-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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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이 18일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객사의 발주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회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257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부터 미국 내 색조 시장이 지속적으로 부진해 주요 고객사들 역시 관련 실적이 악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발주 수요도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슈로 매크로 환경 악화 지속되는 점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하반기 회복을 전망한다”며 “자회사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수평계열화를 시도하면서 올해 실적엔 가시적 성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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