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강대)
서강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업체를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서강대는 11일 대학 후생복지위원회가 교내에 입점한 카페, 복사점 매점 등 9개 사업장의 3월분 한 달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에 학교 출입통제가 강화되고 온라인수업이 대체되는 등 입점 업체의 정상 영업이 불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들은 3월에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이 가능하다.
조형식 후생복지위원장(총무처장)은 “온라인수업과 출입통제로 학생들의 발길이 줄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교내 입점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