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실적 대폭 증가 ‘매수’-대신증권

입력 2020-03-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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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연간 실적 추정 변경.
대신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에 2분기 실적은 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1200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다수 드라마가 모두 양호한 시청률 기록 및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 중인 데다 코로나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이고, 오히려 대외활동 위축에 따른 가정 내 콘텐츠

수요 증가의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년 흥행작을 집필하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가 방영 예정으로,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동시 방영 판권 및 간접·협찬 광고 참작 시 제작마진은 최소 30%를 넘을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공매도 금지조치에 대한 반사이익이 아니라 2020년 제작물량 증가 및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상승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은 분기 110억 원 수준의 이익을 기반으로 제작편수 증가와 넷플릭스 향 작품의 마진 증가 및 주요 텐트폴(제작비 최소 200억 원 이상) 작품의 성공 등으로 이익 개선을 전망한다”며 “당사가 추정한 2020년 영업이익은 73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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