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실적 추정.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7%, 90.5% 성장한 222억 원과 42억 원을 예상한다”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한스바이오메드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과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2018년부터 공격적으로 해외법인 설립과 제품허가를 확대하고 있고, 특히 리프팅실 민트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2018년 40억 원에서 2019년 79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00% 성장한 1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 IND 신청을 앞둔 자회사 에이템즈는 2021년부터는 임상을 개시해 2~3년 안에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보형물, 리프팅실, 골이식재 등 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 22.2% 성장한 862억 원과 154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리프팅실은 2020년에만 캐나다, 인도, 러시아 등 10여 개 국가에서 승인이 기대되며, 의료기기 부문 매출액은 174억 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