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글로벌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지에서는 지난달 20일 ‘V4’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27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V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추고 있다 .
넥슨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직접 다운로드 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