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 뒤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2021년에 진행될 올림픽이지만 '2020 도쿄올림픽'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2020년 개최와는 전혀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의 경제손실이 약 7조2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죠.
여기에 상장기업 손실, 유지비, 인건비, 선수촌 아파트 분양 연기까지 줄줄이 손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한 일본의 경제손실 예상 규모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연기된 도쿄올림픽, 일본 경제손실 규모는
◇경제손실 예상 규모
*출처: 간사이(關西)대학 미야모토 가쓰히로(宮本勝浩) 명예교수
약 7조2000억 원
→경기장 및 선수촌 유지 관리비, 경기 단체의 예선대회 재개최 경비 등 합산 금액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4%
△숙박시설 유지 및 관리, 홍보업무
4조7000억 원
△스포츠·문화 진흥 차질
2조5000억 원
◇추가적인 예상 손실
△상장기업 순이익
최대 24.4% 감소
△선수촌 아파트 분양 지연
23동5600채, 2023년 입주 불투명, 손해배상 요구 가능성 커져
△대회 조직위 인건비 추가
한해 인건비 452억 원
◇현재까지 올림픽 관련 일본 지출
*출처: 일본 회계감사원
정부 12조515억 원
도쿄도 16조308억 원
조직위 6조8243억 원
◇도쿄올림픽 개최시 일본 경제성장 기대
*출처: 니혼게이자이자 신문
경제효과 (기간: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약 358조 원
↓
직접효과 57조6550억 원
간접효과 300조59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