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내달 3일 정기세일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소비 심리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이번 봄 정기세일을 맞아 ‘골프페어’, ‘메종 드 신세계’ 등 행사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세일 첫 주말인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신세계 전 점포에서 골프페어를 열고 할인 행사,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전문관(8개 점)에서는 여러 골프클럽과 용품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마제스티 17 서브라임,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9, 젝시오10, 혼마 베레스06 등 인기 골프클럽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있다.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유틸리티 페어웨이우드(89만 원), PRGR 17 PF아이언(148만 원), 제이린드버그 캐디백(40만 원), 타이틀리스트 18 투어소프트(3만 5000원) 등이다.
밀레니얼 골퍼들을 위한 트렌디한 골프 의류도 다양하다. 제이린드버그에서는 과감한 핑크컬러와 고유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선보이고, 트렌디한 골프의류 브랜드 WAAC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와 협업한 골프의류를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제이린드버그 티셔츠 25만 5000원, 골프 팬츠 33만 9000원, WAAC 박윤희 디자이너 협업 골프 티셔츠 15만 원, 골프 팬츠 11만 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생활장르 이벤트인 ‘메종 드 신세계’은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메종 드 신세계에서는 ‘신혼 부부를 위한 거실’, ‘중년 부부를 위한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거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 4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신혼 부부를 위한 아이템으로는 집에서 편하게 TV 시리즈물을 즐길 수 있는 삼성 QLED 4K TV와 까사미아 카우치 소파를 준비했다. 또 TV를 시청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덴비 누들 볼과 다양한 주류를 담을 수 있는 샷 글라스 등이 있다.
중년 부부를 위해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숏즈위젤 와인 잔 등을 추천하고, 아이와 함께 사는 고객을 위해 발뮤다 스탠스,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을 제안한다.
템퍼 매트리스, 하만카돈 스피커 등 침실에 필요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세일을 맞아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세일기간 주말마다 씨티, 삼성, 신한카드로 단일 브랜드 합산 200ㆍ300ㆍ500ㆍ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식품 장르는 제외다.
사은 행사와 함께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남성, 여성, 스포츠 등 패션 의류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