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 확진자 75명…대구시, 17개 정신병원 2226명 전수검사

입력 2020-03-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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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75명(간병인 1·환자 74)으로 증가했다.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2미주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226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 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역 정신병원 24곳 중 이미 검사가 완료된 7개 병원은 전수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요양병원 등 병원 확진자도 늘었다. 김신요양병원 2명(환자1·영양사1, 누계 44명), 한사랑요양병원 6명(직원 1·환자 5, 누적 109명), 배성병원 1명(간호사 1, 누적 14명), 파티마병원 1명(환자 1, 누적 20명)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구 소재 진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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