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갑·을 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원도 원주갑ㆍ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광재ㆍ송기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1일 미세먼지와 의료복지 등 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을 다섯 번째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시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신ㆍ기업도시 가족 동반 이주를 높이기 위해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 앞 버스정류장과 노인회관, 버스정류장 등에 미세먼지 프리존(쉘터) 조성을 제시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원주에 확대ㆍ적용해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원주혁신도시에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통합 돌봄 사업에 아동을 포함해 확대하고, 원주가 아동 의료와 노인 의료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