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와 자매 결연 협약을 맺었다.
HU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대로 매월 둘째 목요일을 ‘전통시장 간데이(DAY)'로 지정해 임직원이 용호골목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사내 물품 구매에서도 용호골목시장 이용을 권장한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