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김재중 '코로나19' 확진 만우절 농담 "경각심 마음에 새겨야"
가수 김재중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후 김재중은 코로나19 확진은 만우절 농담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습니다"라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은 만우절 농담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재중은 이번 거짓말로 인한 모든 처벌을 받겠다고 했지만, 많은 네티즌은 현재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코로나19를 농담거리로 삼은 것으로도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1500만 원 양육비 미지급 '배드파더스' 등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동성은 현재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등재됐는데요. 앞서 김동성은 2018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전 부인에게 지정됐습니다. 양육비는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김동성 씨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됐습니다. 하지만 전 부인은 김동성이 올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약 1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 가수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하고 쓰러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요. 해당 남성은 휘성이었으며, 현장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로 보고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입니다.
◇'살림남2' 박애리 "삶 그만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적 있어"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팝핀현준의 아내 국악인 박애리의 변화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청소 좀 하고 살아"라고 짜증을 내거나 반찬 투정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를 보며 생각에 잠겼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박애리와 외출했습니다. 외출 후 귀가한 박애리는 식사 중에 팝핀현준의 반찬 투정이 이어지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팝핀 현준에게 잔소리를 쏟았습니다. 한편, 어머니와 외출한 박애리는 대화 중 "내 삶을 그만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라며 울먹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차승원·유해진, '삼시세끼'로 4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tvN 나영석 사단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시리즈가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져, 지난달 촬영이 예정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이 출연하는 '윤식당 시즌3'는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는데요. 국내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외부 접촉이 적은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코로나19 제약에 덜 민감해 촬영이 결정됐습니다. 물론 방역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출연진이 먹을 것을 키우고 동선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제작진은 촬영지 동선 답사를 마쳤고, 이달 중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떠납니다. '삼시세끼'는 지난해 여자 버전 산촌 편에 이어 1년 만이며, 특히 차승원 유해진의 조합은 4년 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