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오는 10일까지 매일 1000명에게 꽃다발을 무료로 증정하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6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농협ㆍ공영쇼핑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풍광수토신동진쌀 △마이산김치 △사임당 떡 세트 △대저농협 토마토 △조금자 채소잡곡 방송 시작 시 주문할 수 있고, 소진 시 무료 꽃다발 주문은 종료된다. 방송 시간 동안 상담원, 자동주문, 온라인 등 전 채널로 ID 당 1개씩만 주문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각종 행사 등 꽃 소비가 많은 행사들이 전국적으로 취소 및 중단되게 됐다. 이 여파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에 힘을 주고자 공영쇼핑은 관련 부처 및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화훼농가에는 꽃 판매의 도움을, 고객에겐 꽃을 선물해드리는 꽃다발 무료증정을 기획했다.
앞서 공영쇼핑은 지난달 27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가치삽시다’ 특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판매한 ‘공기정화식물/장미꽃다발 세트’는 방송 종료 10분을 남기고 준비한 2800세트가 모두 판매돼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길어지는 코로나19 국면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께 꽃다발을 받아보면서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유일의 공공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