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코로나19 피해조사단 구성해 피해 파악하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오후 전북 임실군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는 4월 중, 총선 직후로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못 지급된 부분은 나중에 연말정산 등으로 회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목말라 죽을 위기에 처한 수많은 국민부터 일단 살리고 봐야 한다”고 했다.
또 민관합동 ‘범정부 코로나19 피해실태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힘든 계층과 지역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 필요하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자영업자에게 재작년 소득 기준 지원금을 준다는 게 웬 말이냐”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월급이 같은 공무원에게 지급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국토 대장정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전북 임실에서 출발해 전북 진안까지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