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300억 원이 보름 만에 동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줄어든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됐는데요. 15% 할인에 5% 캐시백을 진행하며 보름 완판 신화를 보여줬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높은 할인율에 실제 3월과 4월에 구매하지 않아도 미리 쟁여두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점포들도 늘어났습니다. 또 국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지역페이 개념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커 가입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10% 할인율로 서울시민에게 공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2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1300억 모두 동났다…현재는 10% 할인 진행 중
*출처: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품절
15% 할인 5% 추가 캐시백
→ 총 20% 할인혜택
3월 23일 500억 발행 4월 1일 800억 추가 발행
-3월 23일부터 시행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월 7일 완판
-현재는 10% 할인으로 진행 중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가능, 제로페이 이용실적 급등
일일 결제액
3월 20일: 7억 원
3월 24일: 10억 원
3월 30일: 19억 원
4월 1일: 30억 원
4월 4일: 34억 원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늘어
일주일간 신청 숫자
3월 23일 이전: 1000여 개
3월 23~29일: 8727개
◇서울사랑상품권 인기 비결
-기존 제로페이 사용자 외에도 앱 설치만 하면 손쉽게 구매 가능
-할인 혜택으로 미리 구비해 놓으려는 수요 폭발
-3월에서 6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선 소득공제 60% 혜택
-23개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활용도 높음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방법
1.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 설치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2. 가입 후 본인 인증, 계좌 연동
3. 제로 모바일상품권 클릭→자치구별 해당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한 달 최대 100만 원 구입)
*종로구에서 이용할 땐 '종로사랑상품권', 관악구에서 이용할 땐 '관악사랑상품권' 구매
4. 가맹점 큐알 또는 판매자에게 큐알제시 후 이용금액만큼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