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 본인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으면 기업금융ᆞ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셈이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과 소매금융 강점을 미얀마 금융업 발전에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