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이스라엘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국민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하는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에 따라 집 밖에서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6세 미만 어린이나 건강상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차량에 탄 운전자, 건물에 혼자 있는 사람 등은 예외로 한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얼굴 마스크가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이었다. 코로나19 초기에 입국 제한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했지만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78명, 사망자는 1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