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롯데쇼핑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6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한 4조1567억 원, 영업이익은 54.6% 감소한 931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1분기 백화점 기존점 신장률이 -20%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52.1% 감소한 761억 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올해 4월말 론칭하는 이커머스 통합 앱 롯데ON의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내 15개 마트 점포 폐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 작업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