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기업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이 중소기업을 위한 간접구매 교육을 오는 22일 실시한다.
13일 캐스팅엔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업 구매의 이해와 혁신 사례’를 주제로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구매 일반(4시간), 구매 혁신 사례(1시간), 구매는 진화 중(1시간), 통합 조달 솔루션 설명(30분), 질의응답(30분)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서울대 공학박사이자 LG전자 간접구매팀을 이끌었던 안재권 실장이다. 안 실장은 “구매를 가르쳐주는 대학은 없지만, 어느 기업이든 구매는 한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잘 한 구매란 무엇인지’ 등 구매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행사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캐스팅엔 측은 상황에 따라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제욱 캐스팅엔 소싱컨설팀장은 “현재 캐스팅에는 4500개에 이르는 전문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발주 기업과 전문업체 간 연결된 의뢰 건수는 1만4000건에 달한다”며 “그중 재거래율은 50% 이상이다”고 자사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엔 고객에는 스타트업에서 나아가 100인 이상의 기업도 상당하다”며 “이번 간접구매 교육을 듣고, 자사의 맞춤 조달 솔루션인 ‘바이어’를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캐스팅엔은 사명을 꿈꾸는다락방에서 ‘주식회사 캐스팅엔’으로 변경했다. 2015년에 설립된 꿈꾸는다락방은 2016년 1월 기업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을 출시하고, 2019년 기업 조달 솔루션 ‘바이어’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