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2.38%) 하락한 596.7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14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38억 원을, 기관은 110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0.15%)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8.3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IT H/W(-3.82%) 유통(-2.78%) 사업서비스(-2.6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업(+1.60%), 사료(+1.54%), 지주회사(+0.0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67%), 2차전지(-4.59%), 스마트폰 부품(-4.15%), LED(-4.07%), PCB생산(-3.8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14.48% 오른 7만67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2.2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아이티엠반도체(-7.09%), 코미팜(-6.91%), 파라다이스(-5.34%)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SM C&C(+25.60%), 삼보산업(+25.18%), 앱클론(+23.4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서울리거(-18.42%), 오상자이엘(-17.96%), 나우IB(-17.08%) 등은 하락했다. 코센(+30.00%), 코오롱생명과학(+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2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051개다. 4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8원(+0.4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9원(+1.00%), 중국 위안화는 173원(+0.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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