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론칭…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인근지역 소상공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업점에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이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회공헌 서비스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채널이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다. 오는 7월31일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한다. 이후 대상 영업점을 하반기 확대하고 모바일 앱 쏠(SOL)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동네나눔밥집’을 시범 운영한다. 동네나눔밥집은 서울 중구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3개월간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중구 지역 소상공인의 식당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해 지역 내 상생의 가치창출 사업이다. 시범운영이 정착되면 중구지역 외의 더 많은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