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4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00원을 유지했다.
윤주호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기존 대주주에서 경영참여 PEF로 주당 3500원에 지분과 경영권이 매각됐다”며 “올 4월 기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주주 엑시트에 따른 급여 감소와 원재료 부문 월가절감, 지역본부 지급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며 “구조조정 이후 비용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의 키-드라이버(Key Driver)가 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실적개선의 상저하고 패턴이 뚜렷해진다”며 “주력 브랜드인 맘스터치는 기존 확장 가능한 최대 매장 수 1500개에서 2000개까지 목표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벅스 출점 전문가를 영입해 추가 매장 및 배달전문 매장으로 확장한다”며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신규 출점을 위한 임대료도 낮아져 중심상권 진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에서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나, 4월 기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