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준공시까지인테리어 공사비 및 운영비 확보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인테리어 공사비 및 운영비 등의 용도로 미래에셋대우펀드 등에서 52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브릿지론은 이미 확정된 6500억 원의 담보대출 실행을 전제로 준공까지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것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6500억 원의 담보대출확약서(LOC)를 받아 롯데관광개발 몫의 총 사업비(1조768억 원) 조달을 확정한 바 있다.
제주도의 핵심관광명소로 개발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737㎡로 제주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