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 32분께 발생한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오후 6시 42분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해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36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한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