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등장에 경협주 오르고 방산주 내리고

입력 2020-05-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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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4일 방산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남북 경협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일부 상쇄되기도 했다.

이날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21.03% 내린 3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빅텍(-19.19%), 퍼스텍(-12.90%), 한국항공우주(-7.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9.48%) 등 다른 방산주도 하락했다.

반면 남북 경협주는 상승했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한창(0.61%), 아난티(1.00%), 용평리조트(1.60%) 등이 상승했다. 부산산업(0.33%), 대아티아이(1.41%) 등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도 올랐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좋은사람들(0.45%), 신원(1.21%)도 상승했다. 다만, 남북경협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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