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애경산업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04억 원, 영업이익은 126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에 비해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화장품 수요 하락으로 국내 홈쇼핑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27.8% 역성장했다”며 “면세점 매출도 35.5%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역성장했지만 2분기는 기저효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167억 원, 4분기 182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면세점 및 중국 매출 회복으로 화장품 실적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영향이 점차 사라지면서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