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날씨 예보.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기온은 다소 높겠으나 국외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일 전망이나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이와 관련해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9일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밤부터 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 새벽까지 5㎜ 내외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1.5m, 남해 0.5∼1.5m를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