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 탈퇴 후 첫 활동에 돌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멤버 우지윤 탈퇴 후 첫 활동이다.
앞서 지난달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우지윤은 “오랜 고민 끝에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며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는 “우지윤 탈퇴 후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한다. 새 멤버 영입은 없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일각에서는 팀에 불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우지윤은 탈퇴 당시 입장문을 통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의 진로에 고민이 많았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우지윤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지 약 한 달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안지영은 “팀에 변화가 있어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우지윤과 안지영은 고등학교 시절인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했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6년 데뷔했다. 하지만 약 4년 만에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우지윤이 떠난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