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처)
후처 콤플렉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5회에서는 김희애(지선우 역)가 이경영(여병규 역)을 찾아갔다.
김희애(지선우 역)는 이경영에게 "한소희(여다경 역) 꿈이 뭐였나"라고 물었다. 이경영은 "안목을 키운 뒤 갤러리 운영을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김희애는 원하면 당장 밀어줄 수 있느냐라며 능력 펼치면서 자유롭게 살았을 딸이 박해준(이태오 역) 탓으로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경영은 아무말 못했다. 이어 김희애가 "그 젊고 예쁜 나이를 허비하는 것 아깝지 않나. '후처 콤플렉스'에 빠져서 아둥바둥하는거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김희애가 언급한 '후처 콤플렉스'는 여성학자 나탈리 애니크가 규명했다. '후처 콤플렉스'는 전처(본부인)에 대한 열등감을 뜻한다.
이어 김선경(엄효정 역)은 한소희에게 전화를 걸어 "김희애 떠났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통화를 끊은 후 이경영을 바라보며 "잘하는 것 맞을까?"라며 걱정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 몇부작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지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16부작으로 단 1회만 남겨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