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약해 공공 조달시장에 납품이 가능한 ‘상생협력제품’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18일 중기부는 한화테크윈과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통신기기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생산하는 영상감시장치를 비롯한 총 10개 제품을 공공조달 상생협력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제품 선정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의 일환이다.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은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핵심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입됐다.
10개 과제 중 소재부품과제는 한화테크윈이 참여하는 영상감시장치 (10종)를 포함해 영상감시장치(5종), 가정용싱크대 등 3개다.
기술력은 있지만 생산 능력이 부족한 소기업이 멘토기업과 상생협력해 생산되는 제품을 지원하는 혁신성장과제는 7개다. LED실내조명등, 프로세스제어반, 플로어링보드 등이 포함됐다.
중기부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2차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차 과제의 개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년 전 인사청문회 때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중기부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매치 메이킹(match making)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