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핏’ 히트 종근당건강,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2관왕

입력 2020-05-18 14:31수정 2020-05-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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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오른쪽)와 이남식 한국마케팅협회 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은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으로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락토핏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Mom&Kids)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락토핏은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이다. 베베·키즈·뷰티·코어·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지난해 매출 2000억 원을 돌파,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으로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며 오랜 시간 발표 기술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내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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