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에 18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 대비 10.99% 오른 20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81% 오른 20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선주인 SK우 역시 12.21% 올랐고 계열사 SK바이오랜드는 상한가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1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 업체로, 상장 신청일 기준 SK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직접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것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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