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디지털 IP 활용 '솔루션 커머스' 효과 톡톡

입력 2020-05-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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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블락비 멤버 피오(왼쪽)와 패션 유튜버 최겨울이 옷가게를 열고 일반인들의 패션 고민을 해결하는 콘셉트로 CJ ENM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협업한 '피옷가게'. (CJ ENM 제공)

CJ ENM은 디지털 주요 IP(지식재산권) 활용 솔루션이 커머스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IP를 이용한 협업 상품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콘텐츠와 협업해 실제 판매량까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향 방송IP를 활용한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간세끼' 관련 제품이 대표적이다. ‘삼립호빵’은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간세끼'에 협찬한 후 이수근과 은지원을 모델로 한 ‘신서유기 호빵 3종’을 출시했다. 그 결과 1020세대 주이용 유통 채널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전년 신제품 대비 10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다이아 티비, 오리지널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고객사의 성과도 돋보였다. 다이아 티비는 지난 4월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에서 학교 개학 지연으로 인해 유통하지 못하는 경기도 고양시 지역 급식 재료를 활용하고자 ‘농가상생 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경기도 고양시 벽제농협∙일산농협의 얼갈이 열무 김치 3000세트를 5시간 만에 완판했다.

‘위메프’는 입짧은햇님∙소프∙대도서관∙윰댕 등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총 7개 팀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어디까지 팔아봤니’ 기획전을 진행했다. 매주 1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에서 엄선한 21개 제품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총 7주 동안 1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가수 겸 배우 피오와 패션 유튜버 최겨울이 일반인들의 패션 고민을 해결한다는 콘셉트의 디지털 콘텐츠 '피옷가게'로 1020세대와 소통했다. 이 콘텐츠에서 피오가 패딩과 플리스의 장점만을 살려 디자인한 제품인 ‘피오패리스’ 초기 물량도 전량 매진됐다.

최근에는 오쇼핑부문 이색 쇼핑몰 ‘펀샵’이 장사체험기를 주제로 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채널 ‘메킷원’과 협업해 모자∙티셔츠 등의 상품 펀딩을 진행했다. 메킷원 채널에 출연하는 힙합 뮤지션 멤버 4명은 상품 개발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펀딩의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온∙오프라인을 연동하거나 인기 디지털 IP의 파급력 및 화제성을 활용하는 등 광고주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CJ mall 쇼크라이브, 다이아 마켓 등 자체 보유한 판매 채널과도 연계해 즉각적인 성과 확인과 붐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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