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경.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관련한 검사 대상자가 600여 명으로 대폭 늘었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현재 검사 대상자는 오전 277명에서 6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에 따르면 검사 대상자 623명 중 이미 추가로 확진된 간호사 3명은 양성이고, 음성은 347명, 나머지 2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간호사 4명의 동선을 모두 확인한 결과 숫자가 늘었다. 확진자 4명의 동선은 본관 3층 수술장, 수술실 안의 탈의실, 본관 지하 식당과 카페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관련 자가격리자는 총 121명이다. 환자 25명, 의료진 88명,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