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찾아온 더위… 전운 감도는 맥주시장

입력 2020-05-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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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클라우드 생’·어메이징 ‘수제라거’ 신제품 앞세워 선점 경쟁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의 계절이 빨라졌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며 맥주 성수기도 한층 빨라졌다. 주류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 신선한 생맥주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사진>를 출시한다.

초신선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로 기존 ‘클라우드’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도, 출고가는 1047원(500㎖ 병 기준)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스터비캔(355㎖) 대신 330㎖ 용량의 슬릭(Sleek)캔을 도입해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였다.

칭따오(TSINGTAO)는 ‘칭따오 쿨러백 패키지 2종’을 올여름 한정판으로 내놨다. 칭따오 쿨러백 패키지는 칭따오 라거 캔맥주와 시원한 온도를 오래 유지시켜줄 수 있는 쿨러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사양의 이중 보냉 소재를 사용한 쿨러백 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칭따오를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칭따오 쿨러백 패키지는 2종으로 구성됐다. 500㎖ 캔 제품 8캔으로 구성된 휴대용 쿨러백은 해변과 야자수, 파란 하늘을 모티브로 청량한 여름 휴가 분위기를 담고 있고, 330㎖ 제품 12캔으로 구성된 홀더형 쿨러백은 맥주를 마시다가도 안정적으로 꽂아 놓도록 한 거치 기능을 더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서울숲 수제라거와 노을 수제 에일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편의점 CU에 ‘서울숲 수제라거’와 ‘노을 수제에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어메이징은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하여 2016년 성수동을 시작으로 잠실, 건대, 인천 송도에 브루펍을 운영 중인 국내 수제맥주 스타트업이다. ‘서울숲 수제라거’는 알코올 도수가 5.3%인 500㎖ 용량의 캔맥주 타입으로 고소한 맥아와 함께 최상급 노블홉을 사용해 풍미를 높였다. ‘노을 수제에일’은 미국식 페일에일 스타일의 은은한 감귤향이 매력적인 맥주로 500㎖ 용량의 캔맥주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알코올 도수는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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