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와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시범방송을 실시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소비, 유통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6월부터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방송은 6월부터 진행할 라이브커머스 정기 방송에 앞서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판매제품 및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됐다.
27일에는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K’ 제품인 에브리봇사의 ‘물걸레 청소기 EDGE’, 우수 소상공인 ‘플루케’의 ‘ADORABLE 수성 네일’을 판매한다.
28일에는 중소기업 소이사의 ‘애슬래저 트레이닝 티셔츠’ 제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 라이브 방송 시간대 구매자를 대상으로 내달 11일 추첨해 무선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라이브커머스는 양방향 소통을 통한 제품의 간접체험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되는 소비, 유통 환경에서라이브커머스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