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공정위 제재안 긍정적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20-05-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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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발행어음 발행량.
현대차증권은 28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안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400원에서 72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기 연구원은 “공정위는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9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3년여간 이어져 온 일감 몰아주기 관련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향후 중단됐던 발행어음 심사도 재추진할 것”일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발행어음 시장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기존 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행어음 인가가 당장 손익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으리라고 판단하지만,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과 추가 동력 확보 측면에서의 기대감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IMA 요건인 자기자본 규모 8조 원 이상인 증권사는 당사가 유일하기 때문에 IMA 사업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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