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봉고 트럭 생산 4일간 중단…코로나發 수출 부진 여파

입력 2020-05-28 17: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광주 3공장, 6월 4~5일ㆍ8~9일 가동 멈추기로

▲기아차 광주공장 2공장. (연합뉴스)

수출 부진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봉고 트럭 생산을 중단한다.

28일 기아차에 따르면 봉고를 생산하는 광주 3공장이 6월 4~5일과 8~9일 나흘 동안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지난해 기아차는 봉고를 약 9만2000대 생산해 이 중 34%인 3만1000대가량을 수출했다.

이번 가동 중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이 지속되자 수급 물량 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쏘울과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2공장의 가동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5일부터 29일까지 멈춘 데 이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차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