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판매 전년比 39%↓ …"트레일블레이저 출고 앞당긴다"

입력 2020-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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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0.9% 감소한 5993대…"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물량 확대로 판매 활성화"

▲한국지엠 2020년 5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5월 한 달 동안 내수 5993대, 수출 1만8785대 등 총 2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9%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총 2065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고, 말리부는 총 822대 판매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에서 956대가 팔렸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내수 물량 확보로 고객의 출고 대기 기간 단축에 나설 계획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478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등 RV 모델 판매는 지난해 5월보다 43.1%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은 8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의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주요 제품들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달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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